미, 하버드대 신입생들... 페북 메시지 잘못 올려 입학취소

Julie Go 기자 | 기사입력 2017/06/09 [10:05]

미, 하버드대 신입생들... 페북 메시지 잘못 올려 입학취소

Julie Go 기자 | 입력 : 2017/06/09 [10:05]
▲ 하버드대 학생들이 페북에 메시지를 잘못 올렸다가 입학이 취소됐다. (구글 프리이미지)  © 뉴스다임


페이스북에 글을 잘못 올렸다가 대학입학까지 취소되고 있어 소셜 미디어 사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하버드 대학이 학생들이 인터넷 상에 올린 공격적인 메시지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버드대 교지 '하버드 크림슨'은 지난해 12월부터 입학예정자들이 문화 공유를 위한 채팅방을 만들어 소수 인종 비하에 대한 메시지를 공유한 것을 밝혔고 해당 학생들의 행동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작년에는 별다른 징계는 내리지 않았다. 

 

올해 4월 또다시 대학 측이 해당자들의 페이스북을 자세히 조사한 결과 그중 일부는 음란성이 짙고, 특정 종교에 대해 공격적, 폭력성을 띤 심각한 메시지와 이미지들을 담은 것들도 있어 그들 중 10명의 합격자들의 입학허가를 취소했다고 NBC뉴스 등 미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이 채팅방은 100여 명의 가입자가 있고 이미 모든 내용을 함께 공유한 것으로 드러나 앞으로 입학 취소를 당할 학생이 더 나올 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하버드 대변인은 "개별 학생들의 합격 여부는 공개적으로 언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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