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임축제' 135억 경제효과 거둬

김규아 기자 | 기사입력 2017/06/22 [13:43]

'춘천마임축제' 135억 경제효과 거둬

김규아 기자 | 입력 : 2017/06/22 [13:43]

춘천마임축제에 올해 11만명이 방문통해 직접 경제효과로 135억을 발생시켰다는 결과가 나왔다.

춘천마임축제 평가를 담당한 문화리서치 피오에 따르면 올해 평가조사에 참여한 관객 중 지역주민 64%, 외지 관광객 36%로 전년대비 지역 주민 참여율이 8% 상승한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춘천마임축제를 관람한 외지 관광객의 1일 지출 총액은 147천원으로, 201611만원에서 약 37천원 상승해 축제기간 중 총 587천만원이 춘천 지역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 축제(6만명, 경제효과 492천만원)와 대비하여 2.5배 상승한 결과다.

 

▲ 도깨비 난장 공연 모습     © 뉴스다임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춘천마임축제 사무국은 정확한 타겟 설정을 기반으로 진행된 온라인 홍보를 꼽았다.


춘천마임축제의 메인 타겟층인 20~30초중반 관객층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SNS)를 통 중점적으로 홍보를 진행한 가운데 5월 한 달 간 118천여 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했으며, 8일간 홈페이지 조회 수가 약 110만회에 이르렀다.

 

또한 SNS를 통해 285만 여 명에게 축제 정보를 노출했으며 댓글을 쓰거나 직접 응답한 사람의 수가 99,036명에 다다르는 등 대학생을 비롯한 20대와 30대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무엇보다 춘천 시민의 참여가 돋보였다. 지역 주민의 참여율이 높아진 이유는 첫 번째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상설축제를 비롯한 사전 공연을 통한 춘천시민들과의 일상적 호흡을 함께 했기 때문이다.

 

▲ 물을 소재로 한 축제 '아수라장'     © 뉴스다임


또한 국민이 촛불을 들어 만든 불의 나라의 개막을 자축하며 위대한 국민의 불을 계속 이어가는 제의적 의미를 담은 ‘불의도시도깨비난장’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주제공연이 함께 진행되면서 언론 및 방송사의 큰 주목을 받았다.

KBS, SBS
를 비롯한 전국 지상파 방송에도 다수 노출돼 전국방송 20, 케이블 및 라디오 12, 일간지 및 언론 123, KBS춘천방송총국 / 춘천MBC의 스팟광고 355회 등 총 510회가 노출됨으로써 언론에서도 집중 조명됐다.

춘천마임축제 황인선 총감독은 "새로운 컨텐츠와 스토리텔링, 기술의 혁신, 문화의 재해석, 다양한 소통을 통한 축제 2.0’이루기에 춘천은 매우 적절한 도시"라고 말하며 "지역의 기술발전과 경제효과, 문화발전이 춘천마임축제를 통해 가능토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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