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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들도 만족하는 전지훈련 천국
산업기반 취약 지역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의 사례
 
김규아 기자 newsdigm@newsdigm.com 기사입력  2017/08/10 [11:36]

폭염이 계속되던 지난 9, 강원도 화천 북한강 조정경기장에서는 앳돼 보이는 조정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이 수상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김철희 감독과 코치진을 비롯한 남녀 청소년 대표 40명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이곳 화천에서 하계 합숙훈련을 진행 중이다.

▲ 조정 청소년 국가대표팀(감독:김철희)이 지난 2일부터 화천에서 여장을 풀고 합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뉴스다임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성인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단(감독:백철기)도 화천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굵은 땀을 흘렸다. 이어 청소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단 역시 화천을 찾아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지난해 화천을 찾은 전지훈련단은23,766명으로 이중 조정과 카누가 21,600여 명, 기타 종목이 2,105명이었다.
올해는 717일 기준으로 총 96, 11,288명이 방문했다. 조정과 카누 이외의 종목 훈련단 수는 2,803명으로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산업기반이 취약한 접경지 화천군은 축제에 이어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나간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선수단이 식비와 숙박비 등으로 사용한 금액은 12억 원이었지만, 올해는 벌써 9억 원을 넘어섰다.
화천군은 이 추세라면
, 전지훈련단 규모가 목표치인 25,000명을 무난히 달성해 약 2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지훈련단 규모가 확대되는 이유는 시내에서 5분 이내로 훈련장이 가깝고, 뛰어난 시설 때문이다.

화천군은 올해 하남면 생활체육공원 종합운동장 옆에 6억 원을 투입해 421㎡ 규모의 전지훈련단 전용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했다. 최근 축구장과 선박 접안시설을 완비한 북한강 친수공간 레포츠타운을 준공하는 등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도 마무리했다. 화천체육관의 실내 조정 훈련장과 70㎞에 달하는 사이클 코스 등도 훈련단에게 매력적인 시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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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10 [11:36]  최종편집: ⓒ 뉴스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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