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1일부터 24일까지 ‘을지연습’
김규아 기자 | 입력 : 2017/08/18 [10:36]
양구군은 국가 위기관리 연습과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2017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실질적 전시전환절차 훈련 실시, 워-게임 모델을 적용한 도상연습 시범 추진, 주민이동 실제훈련 실시, 주민참여 확대 및 국민 안보의식 고취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을지연습에는 군청뿐만 아니라 경찰서, 교육지원청, 우체국, 119안전센터, 농협 양구군지부, 한국전력 양구지사, KT 양구지사 등 8개 기관에서 360여 명이 함께 참가한다.
을지연습은 21일새벽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안보교육 및 화생방교육, 화생방장비 전시, 실제 주민 이동훈련, 전시현안 토의,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및 체험 훈련, 유관기관 합동 복합재난 대비 훈련, 장사정포 대비 주민 대피훈련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23일열리는 장사정포 대비 주민 대피훈련은 적 공습 시 주민 대피와 국민행동요령 등을 숙지하도록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종합 강평을 통해 미비점을 찾아내 내년도 훈련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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