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항 지진 긴급 구호단...현지 급파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17/11/17 [10:43]

조계종, 포항 지진 긴급 구호단...현지 급파

여천일 기자 | 입력 : 2017/11/17 [10:43]

조계종은 포항 지진 피해지역에 조계종 긴급구호단 선발대를 급파했다.


지진 발생 직후 긴급구호 매뉴얼에 따라 현지 사찰 및 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피해 상황을 조사한 사회복지재단은 총무원장스님 긴급보고를 통해 조계종 긴급구호단 선발대 파견을 결정했다

조계종 긴급구호단은 “다행히 관련 시설 및 사찰에는 큰 피해가 없지만, 경주 지진 이후 1년여 만에 들이닥친 강력한 지진으로 지진 안전지대라는 믿음이 깨진 가운데 시민들이 불안에 휩싸였다"며 "계속되는 여진의 공포 속에 밤새 뜬눈으로 지새운 포항 시민들을 위로하고, 매서운 추위 속 대피소에서 지내는 이들을 위한 구호 활동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포항 지진 피해 현장 방문 중인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사진;불교방송     © 뉴스다임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16일 오후 포항 지진 피해 현장을 전격 방문해 대피 중인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또 흥해 체육관에서 피해주민 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계종 긴급 구호 봉사단을 격려했다설정스님의 대외 활동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매일종교신문제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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