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9일, 2018년부터 바티칸 경내에서 담배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고 바티칸 방송은 전했다.
그동안 바티칸 경내에서는 교황청 직원 및 전 직원이 담배를 면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으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에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 활동에 기여할 수 없다"며 판매 금지를 단행했다.
바티칸 경내에서 담배 판매가 철폐되는 것은 2018년 연초가 될 전망이다.
담배는 로마 교황청의 수입원 중 하나이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 것이 이익으로 정당화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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