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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명연썰]추운 겨울, 진정한 보수의 새 길을 향해 -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
 
이수민·김준연 기자 newsdigm@newsdigm.com 기사입력  2017/11/29 [07:55]
▲[카드 명연썰]추운 겨울, 진정한 보수의 새 길을 향해 -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 유승민 대표 수락연설문에서 발췌 © 디자인:이수민

 

추운 겨울, 진정한 보수의 새 길을 향해

 

지난 1월, 우리는 국민들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썩은 보수로는 더 이상 안 되겠다”고. “새로운 보수, 개혁보수를 해보겠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개혁보수는 다르구나 하실 만큼 한 게 있습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봤지만 더 이상 안 되겠다고 할 만큼, 우리 스스로 최선을 다했습니까?

대선 때 220만 명의 국민이 표를 주셨습니다. 끝까지 옳은 길을 가라는, 새로운 보수를 제대로 해보라는 응원이고 명령이었습니다. 

 

국민들의 이 목소리. 저만 듣고 있습니까? 여러분도 듣고 계시지 않습니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 되어 이분들의 뜻을 받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을 만드는 진정한 보수가 되겠습니다. 

안보와 경제는 강하게 만들고, 민생은 따뜻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정책적 지향점이 분명한 정책정당으로 나가겠습니다. 

 

지난 대선공약을 재점검, 약속을 지킬 부분과 수정할 부분은 명확히 하겠습니다. 

얄팍한 눈가림은 하지 않겠습니다. 

 

진정성 있게, 국민이 우리의 진심을 알아주실 그 날 까지 어렵고 외로운 길을 묵묵히 가겠습니다.

원내교섭단체가 무너졌습니다. 춥고 배고픈 겨울의 시작입니다. 

 

이 겨울이 얼마나 길지 우리는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똘똘 뭉쳐 강철 같은 의지로 나아간다면, 어느새 겨울은 끝나고 따뜻한 새 봄이 와 있을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맹세합니다. 

바른 정당을 지키겠습니다. 

개혁보수의 창당정신, 그 뜻과 가치를 지키겠습니다. 

우리 같이 갑시다. 

 

지난 1월의 초심으로 돌아가, 같이 갑시다. 

낡고 부패한 기득권 보수, 철학도 정책도 없는 무능한 보수의 과거를 반성하고 진정한 보수의 새 길을 열어갑시다.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 유승민 대표 수락연설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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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29 [07:55]  최종편집: ⓒ 뉴스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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