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17주년 기념 전시회가 열렸다.
국회 한반도평화포럼과 김대중평화센터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더 넓은 세상을 만나다’라는 타이틀로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요즘 남북관계도 정치도 민생경제도 어렵다”며 “이런 때일수록 한반도 평화, 국가 대개혁,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DJ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는 개인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명장면으로 ‘6.15 남북정상회담’, ‘금모으기 운동’, ‘IT산업 투자와 벤처 활성화’를 꼽았다.
특히 안 대표는 ‘IT 산업 투자와 벤처 활성화’를 언급하며 “그 당시 미래를 내다본 IT 투자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토대가 됐다”며 “김 전 대통령이 없었다면 나를 포함한 수많은 벤처기업가들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김대중 대통령이 태어나면서부터 노벨상을 수상하기까지의 과정들을 시대별로 담아냈다.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의원회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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