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을 서서 빽빽이 앉아 먹는 경남 통영, 시장통의 한 시래기 국밥 집. 한 그릇 주문하고 기다리다 받은 음식, 평범하다 못 해 실망스럽다.
특이하게 배치된 반찬통에는 다양한 반찬, 양념, 고명이 들어 있다. 각자 아무렇게나 양념장이든 고명이든 얹어 먹으란다.
“허~시원하다” 보기와 다른 맛의 대 반전!!!
나이 드신 분들이 뜨거운 탕에 들어가면서 절로 내뱉는 감탄사가 이 시래기국을 먹으면서 나온다.
지역, 제철 특산물인 장어를 우려낸, 어떤 고명, 양념장을 추가하더라도 이미 그 기본 국물 맛이 탁월하다는 주인장의 자신감이 근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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