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중 정상 4대원칙 합의, 북핵위기 평화적 해결에 도움될 것"

오경애 기자 | 기사입력 2017/12/14 [23:08]

민주당 "한·중 정상 4대원칙 합의, 북핵위기 평화적 해결에 도움될 것"

오경애 기자 | 입력 : 2017/12/14 [23:08]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4가지 원칙에 합의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중 정상 합의는 한반도의 북핵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한·중 양국의 핫라인 개설 등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한 점을 높이 존중한다"며 "양국 정상 간의 합의가 향후 정치, 경제, 외교, 문화, 인적교류 등 제 분야에서 활성화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양국 정상 간의 소통과 합의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중 양국 간의 교류협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한·중 정상은 이날 ▲한반도에서 전쟁 절대 불가 ▲한반도 비핵화  ▲북한 비핵화를 포함한 모든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 ▲남북한 간의 관계 개선은 궁극적으로 한반도 문제에 도움이 된다는 4대 원칙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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