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통악기 '얼후' 배우는 김정숙 여사

오경애 기자 | 기사입력 2017/12/14 [23:51]

중국 전통악기 '얼후' 배우는 김정숙 여사

오경애 기자 | 입력 : 2017/12/14 [23:51]

 

▲ 김정숙 여사는 13일  베이징의 악기 거리를 방문해 추자현·위샤오광 부부와 함께 얼후를 체험했다.  사진: 청와대     © 뉴스다임

 

문재인 대통령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3일 베이징의 악기 거리를 방문해 추자현·위샤오광(우효광) 부부와 함께 중국 전통악기인 얼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얼후는 한국의 해금과 비슷한 악기로 연주법은 다르지만 세로로 건 두 줄 사이에 활을 넣어 연주하면 애절하면서도 아련한 음색이 나는 것이 비슷하다.


강사의 연주를 들은 김 여사는 "얼후를 보니까 금속줄 두 줄로 온갖 소리를 낸다"면서 "제가 중국 방문할 때 (한중)두 나라가 어울려서 소리를 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와 추자현·위샤오광 부부는 강사가 중국의 대표적인 민요인 '모리화'를 연주할 때에는 함께 따라 부르기도 했다. 김 여사는 두 부부의 왕성한 방송 활동과 곧 태어날 아이의 축복을 기원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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