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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EQ 넘어 지금은 SQ 시대"
[뉴스다임기획]뇌, 그 비밀의 문을 열다<5>
 
Yonghi Koch 기자 yk.newsdigm@gmail.com 기사입력  2013/12/24 [10:40]
인류는 문명이 발달되면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으며 과학의 눈부신 발달은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일들을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 특히 신비에 싸여있던 인간의 뇌에 대한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면서 이를 통제하고 활용함으로써 보다 이상적인 삶을 이루어갈 수 있는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뉴스다임은 인간의 삶을 이끄는 뇌에 주목해 다양한 각도에서 이를 다루어 보고자 한다.<편집자주>



20세기초부터 합리적이고 정보화된 지식과 두뇌 능력 측정의 최고의 도구로 IQ(Intelligence Quotient)를 적용해 왔다. 미국에만 해도 아이큐 검사중의 하나인 스텐포드 비네 130 이상 혹은 98% 이상인 점수를 받은 미국 멘사(American Mensa: 지능이 높은 사람들의 모임으로 생긴지 오래되었고, 가장 규모가 크다)가 있다. 이곳 멘사에 미국내 회원 자격자가 6백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미국 멘사의 회원 '리프 갠트부어트'씨는 당당히 말한다. 
"나는 대학도 간신히 졸업한 사람이고, 아이큐가 높다고 해서 부부싸움을 할때 부인을 말로 이길 수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아이큐 높은 사람들이 모인 가장 큰 비영리 단체인 미국 멘사의 회원이에요. 미국 멘사에는 우주과학, 두뇌전문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수많은 직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회원들이 있으며 150여 개 분야의 소그룹이 짜여져 각각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로 취미활동에서부터 학술 연구, 정치와 종교와 인종을 떠난 각종 토론을 벌이기도 합니다."

 

켄 라이트씨는"우리는 배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무엇이든 해답을 찾기 원하는 사람들이죠. 그렇지만 우리도 그저 보통사람입니다. 다만 두뇌가 다른 사람들 보다 빨리 일처리를 하는 것뿐이죠"라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이큐가 높다는 수학자 테렌스 타오(현 UCLA교수) 씨도 그만의 철저한 시간관리와 목표를 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정신을 몰입하는 것이 그의 천재성을 드러나게 한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렇게 인간의 지능과 삶에 대한 연구는 끊임없이 지속되어 오고 있다.

대뇌피질 모식도. 청색 부분이 전두엽, 황색 부분이 두정엽, 녹색부분이 측두엽, 적색 부분이 후두엽. 전두엽은 대뇌반구의 전방에 있는 부분으로 전전두엽 관련 영역을 가져 기억력·사고력 등의 고등행동을 관장하며 다른 연합영역으로부터의 정보를 조정하고 행동을 조절한다.   © 뉴스다임

IQ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 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EQ(Emotional Quotient) 즉, 감정적 지능 EQ(Emotional Intelligence)이다.
 
당시만 해도 EQ는 IQ를 잘 써먹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으로만 여겨져 왔고, 우리의 감정을 담당하는 부분의 뇌가 상처를 받는다는 것은 그다지 심각하게 취급되지 않았다.

두뇌를 단순히 정보판단 처리능력의 차원에서 측정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 EQ와 같이 감정과 타인의 감정 조절 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가는 추세다.  


이제는 EQ에서 더 발전된  SQ(Spiritual Quotient)에 대해 활발하게 연구가 되고 있다. 인간의 궁극적인 지능이라는 또 다른 지능영역이 추가되고 있는 것이다. SQ를 통해서 인간의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는 잣대를 펼쳐 볼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왜 태어났을까? 또는 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가치있는 일인가?' 등과 같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게 되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체계화된 것이다.
SQ는 IQ와 EQ보다 정확하게 행복감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줄 수 있다. 현재의 의학이나 과학은 SQ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SQ의 존재를 믿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영적 지능, 영적 지수, 혼의 지능, 영원성, 자기 실현 등에 대한 과학적 도전과 실험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도 "건강이란 질병이나 불구가 없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및 영적으로 완전히 안정된 동적인 상태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또, 건강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운동, 균형있는 영양섭취, 적절한 휴식,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물질적인 안정이 이뤄져 감에 따라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고, 더욱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웰빙(Well-being)과 SQ는 최근들어 더욱 비중있게 연구되고 있다.
 
영적 지능은 신경정신학자들과 철학자들에게 언급된 적이 있었지만 창시자는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로서 '다중 지능(Multiple Intelligences)'이라는 이론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1997년 출판된 '다나 조하(Danah Zohar)'의 『법인 두뇌의 배선 바꾸기(ReWiring the Corporate Brain)』이라는 책에서 '영적 지능(Spiritual Intelligence)' 이라는 표현과 그 개념이 처음으로 쓰여졌다.
이 책에서는 90년대에 뇌정신학자 마이클 퍼신지와 뇌신경학자 라마찬드란(캘리포니아 대학)이 연구한 인간 두뇌의 '신의 영역(God Spot)'에 대한 검증을 다루고 있다.
두뇌의 일시적인 로브에 연결되어 있는 이 신경부위는 영적인 화제에 대한 주제가 나올 때 반응하는 것을 뇌파 스캔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서양인들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주제가 나올 때 반응이 일어나고, 지역과 문화에 따라 불교와 힌두인들은 그들 신의 상징을 볼 때 반응이 활발해졌다고 한다.
 
신의 영역은 실제로 신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인간의 두뇌에 신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들이 내재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인간은 영적 지능으로 자기 자신과 타인을 변화시킬 수 있고, 관계를 치유하고, 슬픔을 극복하고, 과거의 행동으로부터 탈피하는 일 등에 사용한다. SQ를 높이기 위해서는 각자의 개성대로 접근해 가는 방법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영적 지능의 측정은 주로 자기평가제를 사용하기때문에 거짓 보고를 피할 수 없다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영적 지능은 다양한 방면으로 회사에서 사원의 사기를 북돋을 때 인종차별과 종교성을 띠지 않고 사내의 문제를 처리할 때도 쓰이게 된다.
 
코비 리더쉽 센터의 창립자이며 경영 전문가 '스티븐 코비(Stephen Covey)'는 "영적 지능이 다른 모든 지능의 길잡이가 되어주기 때문에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궁극적인 핵심의 지능이다"라고 했다.

 
SQ + IQ = EQ

SQ는 IQ와 EQ를 포함한다고도 할 수 있다. 인간이 동물이나 컴퓨터와 구별되는 것이 바로 SQ이다. 컴퓨터는 IQ를 가지고 있고, 동물은 EQ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이들은 SQ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SQ는 인생의 건전성, 자각심, 연민, 독창성, 생각의 능력, 동기부여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우리는 SQ를 통해 옳고, 그름을 분명히 구분할 수 있고 또 여러 갈래로 뻗은 인생길 중에서 나만의 길을 선택해서 갈 수 있도록 돕는다.

종교인들이라고 해서 SQ가 더 높다거나 비종교인의 SQ가 낮다고는 할 수 없다. 상투적인 종교의 교리, 법칙, 믿음은 외부 환경에 의해 영향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SQ는 내적인 지능이며 스스로의 창의력에 의해 자아를 떠나 현재의 가치보다 훨씬 압도적인 새 가치를 발견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근육이 무거운 것들을 들 수 있기때문에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좀 더 깊이 생각을 해본다면, 사실 실가닥 같은 뉴런이라 불리는 작은 조직이 힘을 근육에 전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뇌의 뉴런과 근육의 연결이 끊어지면 근육은 전혀 작동할 수가 없다.
 
뉴런도 사실상 미세하고 정밀한 생각을 어딘가에서부터 가져다 주는 것이다. 큰 일이 작은데서부터 시작되듯이 SQ가 우리 몸에서 그 세밀하고 민감한 명령들을 해주는 것이다.

SQ의 지표는 자각능력, 융통성, 환경 적응력, 고통을 직면하는 능력의 수용량, 가치로움, 자신과 타인을 해하지 않는 지혜, '왜' 와 '만약'이라는 질문에 궁극적인 답을 찾는 능력, 인습에 대항해 일하는 용기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의 영성지수는? 

사람의 영성을 측정하기란 '당신은 얼마나 행복한가'라는 질문의 답처럼 쉽지가 않다. 영성은 그 사람의 행동으로 측정할 수도 없다. 신에 대한 믿음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사람도 교회나 사찰에 매일 다닐 수 있고, 거짓말로 온 세상을 속일 수 있는 것처럼, 믿음과 신용, 사랑 등을 측정할 기구는 없다. 그러나 누구나 자신의 감정, 생각, 믿음 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혼과 내면의 진실을 알고 있다. 아무도 자기 스스로를 속일 수는 없다.

그러므로 영성을 테스트할 때 정직한 사람이 진단을 해야 한다. 이것이 자신의 현재 행복지수를 나타낸다. 더 높은 영성을 얻고자 한다면 테스트 안에 숨어있는 단서들을 찾아 평생을 행복한 인생으로 살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다.

***영성 테스트 : 다음 질문에 자신만의 진실된 답을 찾아 점수를 적어본다.***

( 0=전혀 그렇지 않다 )
( 2=그렇지 않다 )
( 4=별로 그렇지 않다 )
( 6=약간 그렇다 )
( 8=그렇다 )
(10=정말 그렇다 )

문제 1) 나는 신은 하나라고 믿는다.(점수 =            )
문제 2)나는 신이 형체가 없으나 모든 곳에 존재한다고 믿는다.(점수 =            )
문제 3)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모든 살아있는 것에 연민을 느낀다.(점수 =            )
문제 4)나는 내가 살기 편한 만큼 벌고 있으며 부를 축적하고 싶지 않다.(점수 =            )
문제 5)나는 행복한 사람이며 다른 능력을 바라지 않는다.(점수 =            )
문제 6)나는 나의 부모와 연장자를 존중한다.(점수 =            )
문제 7)나는 모든 이에게 좋은 일이 되길 바라며 폭력을 좋아하지 않는다.(점수 =            )
문제 8)나는 언제나 진실을 말한다.(점수 =            )
문제 9)나는 나의 배우자를 사랑하며 간음죄를 지을 생각이 없다.(점수 =            )
문제10)나는 내가 나를 다루듯이 항상 남들을 상대한다.(점수 =            )


점수를 모두 합한 것이 당신의 영성이 된다. 높은 점수일 수록 인생에서 영성이 높은 사람이고, 현재 평균치 사람들보다 더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나타난다. 이 질문들이 영성을 측정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영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영적이라고 하면 흔히 다른 세상과 연관지어 진다. 그러나 영적이라는 것도 진실로부터 멀어질 수는 없는 법이다. 영적인 사람은 육을 벗어나 육계를 움직이는 진정한 힘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는 원인과 결과를 세상의 과학자들보다 정확하게 보고 이해한다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이 날씨와 기압을 예보하며 국민들의 피해를 막아주듯이 영적인 사람이 세상을 제대로 보고, 이를 전달해줌으로써 인류의 고통과 문제를 피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은 사람들에게 아낌없는 혜택을 주며 믿음과 신뢰를 쌓는다.

사람의 영적 지능은 물질이 아닌 인간 본질의 행복과 기쁨의 지수를 반영하게 된다. 빈부 자체를 떠나 항상 감사한 마음자세로 풍요로운 심성을 갖춘 사람이라면 남을 생각할 여유도 있다.
 
봉사와 희생정신도 강하며 병이 들어도 빠르게 극복한다. 이처럼 SQ가 높은 사람들은 성장된 인격을 기대할 수 있으며 훌륭한 긍정적 인성판단을 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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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2/24 [10:40]  최종편집: ⓒ 뉴스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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