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뱅킹 고객, 4년 6개월 만에 4천만 명 돌파

1년 전 2807만 명에 비해 무려 44% 급증해

정의정 기자 | 기사입력 2014/05/15 [15:13]

스마트폰뱅킹 고객, 4년 6개월 만에 4천만 명 돌파

1년 전 2807만 명에 비해 무려 44% 급증해

정의정 기자 | 입력 : 2014/05/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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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뱅킹 등록 고객수가 빠른 증가세를 지속하며 4천만 명을 넘어섰다.
 
15일 한국은행의 '2014년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 수는 4034만 명으로 지난 2009년 12월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4년 6개월 만에 4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17개 시중은행, HSBC, 우체국 고객의 스마트폰뱅킹 등록자를 합한 것이며 같은 사람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엔 중복 계산했다.
 
스마트폰뱅킹 등록 고객은 1년 전 2807만 명에 비해 무려 44% 급증하며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2737만 건, 1조 6276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4.5%, 6.7% 증가했다.
 
한편 3월말 현재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수는 9775만 명으로 전분기대비 2.4%(225만명) 증가했다. 이중 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있는 실 이용고객수는 전체의 절반 수준인 4834만명이었다. 전체 인터넷 뱅킹 이용실적 중 스마트폰 뱅킹 비중은 건수 기준 43.0%에 달했다.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및 이용금액(일평균 기준)은 6369만 건, 36조 1394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4.7%, 3.9%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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