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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진료인원, 지속적으로 증가해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요인
 
박보양 기자 newsdigm@newsdigm.com 기사입력  2014/06/09 [10:16]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고지혈증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74만 6천 명에서 2013년 128만 8천 명으로 늘어 연평균 1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동일기간 남성은 2008년 31만 1천명에서 2013년에는 50만 6천명으로 연평균 10.2% 증가하였으며, 여성은 2008년 43만 5천명에서 2013년 78만 2천명으로 연평균 12.4%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전동운 교수는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총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인 경우다.
 
고지혈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서구화된 식이 습관, 운동 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 등의 요인 때문이며,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이 함께 발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성별·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은 60대 4,797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4,042명, 70대가 3,880명 순으로 많았다. 여성은 60대 10,241명, 50대가 7,550명, 70대 6,971명 순로 나타났다.

특히, 60대는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인원이 2배 이상 많았다. 이에 전동운 교수는 “고령일수록 지질대사가 감소하므로 더 많이 발병할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지혈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 1,558억 원에서 2013년 2,114억 원으로 증가했고, 공단이 부담하는 급여비는 2008년 1,050억 원에서 2013년 1,423억 원으로 증가했다.

의료기관 종별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은 연평균 2.7% 감소한 반면 다른 의료기관은 6.1%에서 19.8% 정도 증가했다.

반면, 2011년 대비 2013년에는 진료인원이 상급종합·종합병원은 각각 32.9%, 15.8% 감소한 반면, 병·의원은 각각 30.2%, 15.6%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전동운 교수는 고지혈증의 원인 및 증상, 합병증, 치료 및 예방관리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다.

고지혈증은 비만, 유전적 원인, 식습관, 음주 등의 원인에 의해 혈중 콜레스테롤, 특히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정상보다 증가되어 나타나며, 혈관 내에 찌꺼기가 끼면서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오는 문제가 있는데, 동맥경화로 혈관이 일부분 좁아져 있을 때는 증세가 전혀 없으며, 환자가 증세를 느끼게 되는 시점은 합병증이 발병한 시기다.
 
고지혈증은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협심증, 심근경색, 중풍 및 말초동맥질환등과 같은 합병증에 따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고지혈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식이 습관 개선, 운동 및 체중 조절, 복부 비만의 개선 및 절주 등의 비약물적인 식생활 습관의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러한 치료에도 수치가 개선되지 않으면 적극적인 약물 치료 특히, 스타틴 제제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동맥경화성 혈관 질환의 고위험군일수록 초기부터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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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6/09 [10:16]  최종편집: ⓒ 뉴스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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