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포항지진·AI' 문제해결 위해 모여

박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17/11/21 [08:08]

당정청, '포항지진·AI' 문제해결 위해 모여

박은영 기자 | 입력 : 2017/11/21 [08:08]

제5차 고위당정청회의가 이낙연 총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경주지진으로 인한 시급한 문제로 이재민 거처 문제와 수능시험 문제를 꼽았다.

 

이 총리는 "새로운 거처가 필요한 이재민 404가구에게 LH공사에서 새로운 주택 제공이 가능하며 다만 준비에 시간차가 난다"고 밝혔다.

 

또한 지진 피해를 입은 수능시험 고사장에 관련해서는 "포항 북부에 있는 학교들이 지진피해가 컸기 때문에 피해가 적었던 남부 지역으로 수험장을 마련해 옮길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또한 "수능 당일 시험 도중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여진이 있을 경우에까지 여러 가지 단계별 대응을 준비했다"며 "수험생들은 교육당국을 믿고 안심하고 실력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데에 대해 "가장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9월부터 이미 AI 대책을 시행해서 전국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과감하고 선제적 조치를 취함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불안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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