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디즈니랜드 13개월 만에 재개장...코로나 이전 일상으로

최고봉 기자 Suho2023@gmail.com | 기사입력 2021/05/03 [17:40]

미, 디즈니랜드 13개월 만에 재개장...코로나 이전 일상으로

최고봉 기자 Suho2023@gmail.com | 입력 : 2021/05/03 [17:40]

나인뉴스(9News)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마파크인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디즈니랜드가 전례없는 13개월 동안 폐쇄 조치 이후 2일(현지시간) 재개장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주 거주자에 한해서 입장할 수 있으며 제한된 범위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불과 4개월 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급증하면서 병원 중환자실 병상이 부족하고 매일 수백 명이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했던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주에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2일(현지시감) 디즈니랜드가 13개월 만에 재개장했다.    사진: 나인뉴스(9NEWS) 캡쳐  © 뉴스다임

 

이날 디즈니랜드 랜드마크격인 메인 스트리트 중심으로 미키마우스 등 디즈니 장식을 하고 있는 방문객들은 밝고 신나는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디즈니랜드 재개장을 축하했다.  손소독 스테이션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상기시키는 표지판을 여러 곳에 볼 수 있었다. 

 

현재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가장 낮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률을 보이며 인구의 절반 이상이 최소 1회 백신접종을 받았다. 학교는 대면수업을 하고, 상점과 식당은 정상영업을 재개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디즈니랜드는 캘리포니아의 주요 경제엔진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연 1,900만 명이 방문했다. 미국 최초의 주 전체 폐쇄 명령을 내려지고 작년 3월에 디즈니랜드 및 다른 관광 명소가 모두 폐쇄됬다.

 

디즈니랜드 재개장은 일에 복귀하기를 열망하는 공원 직원들과 인근 호텔 및 상점 소유주들에게도 큰 환영을 받았다. 제이 버레스(Jay Burress) 관광처 회장은 "전염병 이후 300 건 이상의 컨벤션 센터 예약 취소가 발생했는데 지금까지 그 중 4분의 1이 재예약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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