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전기차 충전 편해진다...2024년까지 총 110기 구축

정효정 기자 ojicjoo@hanmail.net | 기사입력 2021/06/02 [23:34]

정부세종청사, 전기차 충전 편해진다...2024년까지 총 110기 구축

정효정 기자 ojicjoo@hanmail.net | 입력 : 2021/06/02 [23:34]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2024년까지 정부세종청사에 전기차 충전기 110기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 및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가면서 친환경 자동차법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지자체 조례에 정하여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하고 있다.

 

▲ 전기차 충전기    사진제공 : 행정안전부  © 뉴스다임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세종시는 법정 주차면의 0.5% 이상을 설치토록 규정하고 있고, 향후 2%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세종청사는 청사 전체적으로 세종시 설치기준 0.5%를 충족하는 48기를 운영 중으로, 2024년까지 62기를 추가 설치하여 법정 주차면수의 2%인 총 110기를 단계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에는 전체 17개 동 중 동별로 보았을 때, 주차면의 0.5%를 충족하지 못한 4개동 중 10, 11동에 급속 충전기 6기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무대상이 아닌 3개 동도 전기차 등록현황 및 차량 접근성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수량을 설치하는 등 2022년부터 3년간 56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 이후 설치분은 청사 방문객과 세종시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옥외 주차장 1개소에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시책과 해당지역 지자체 조례에 따른 의무 설치비율 상향(2%)에 대비, 설치를 최대한 확대하기 위해 정부청사에서 단계적으로 예산확보 추진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