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월 대비 ‘에어컨’ . ‘화장품’ 소비자상담 증가율 높아

오경애 기자 iandi21@naver.com | 기사입력 2021/06/16 [16:38]

5월, 전월 대비 ‘에어컨’ . ‘화장품’ 소비자상담 증가율 높아

오경애 기자 iandi21@naver.com | 입력 : 2021/06/16 [16:38]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5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8.7% 감소했다고 밝혔다.

 

5월 소비자상담은 45,804건으로 전월 대비 8.7%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16.9% 감소했다.

 

▲ 사진제공 : 한국소비자원  © 뉴스다임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에어컨’이 78.2%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각종 일반화장품’, ‘각종 건강식품’이 뒤를 이었다. 

  

‘에어컨’은 설치 서비스를 받은 후 작동되지 않아 A/S를 요구했으나 조치가 지연되고 있다는 상담이 늘었다. 

 

또한, ‘각종 일반화장품’ 및 ‘각종 건강식품’은 샘플만 사용해보라는 전화권유를 받았으나 샘플과 본 제품이 함께 배송되는 등 구매를 강요받아 이에 대한 해결방법을 문의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각종 금융상품’,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 ‘각종인테리어설비’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각종 금융상품’은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해외결제 승인 관련 스미싱 문자가 수신된 것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는 콘텐츠 서비스를 해지했으나 이용료가 계속 결제된 것에 대한 환불 상담이 주로 접수됐으며, ‘각종 인테리어설비’는 인테리어 공사 후 마감 불량에 대한 해결방법을 문의하는 상담이 증가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 관련’, ‘계약해제·위약금’, ‘계약불이행’ 순이었으며,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 ‘전화권유판매’, ‘방문판매’의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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