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애학생' 2학기에도 전면 등교 시행

하선희 기자 hshsuny2018@naver.com | 기사입력 2021/06/22 [15:42]

교육부, '장애학생' 2학기에도 전면 등교 시행

하선희 기자 hshsuny2018@naver.com | 입력 : 2021/06/22 [15:42]

교육부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배움 환경 조성을 위해 우선 등교를 추진하고 있는 특수학교 학생들의 등교수업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통해 2학기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특수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장애학생의 학습결손 및 행동문제, 사회성 저하 등의 문제를 완화하고자 올 3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했다. 

 

▲ 사진제공 : 교육부  © 뉴스다임

 

2021년 1학기 등교수업 점검 결과, 특수학교는 187개교 전부가,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는 97.9%가 전면 등교를 하고 있으며, 방과후학교 참여율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3월 개학 이후 6월까지 특수학교 확진자는 총 28명(학생 23명, 교직원 5명)으로 전년도 지역별 대유행시기보다 확진자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학기에도 장애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정-학교 연계를 통한 정서·행동지원 및 가족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원격교육 경험을 미래교육 전환의 계기로 삼고자 장애유형별 웹접근성이 보장된 원격교육 프로그램(플랫폼)과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등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부모단체 및 교원단체, 특수교육 전문가, 시도교육청과 상시 소통 체계를 갖추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여 추진하는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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