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저녁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와 충청도, 경상도,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바란다.
특히, 국지적으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내리거나 내린 비가 모여들면서 공사장과 하천, 계곡물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상하수도 및 맨홀, 배수관 등 지하 시설물이 침수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며, 낮 동안에 하늘이 갑자기 어두컴컴해지거나 먼 곳에서 천둥소리가 들리는 경우에는 하천과 계곡을 멀리하는 등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7월 1일)도 오후에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제주도(서부, 산지)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모레(7월 2일)까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30도 내외가 되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25도 내외로 선선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3~30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상태는 '좋음' ~ '보통'으로 예상되나 인천과 경기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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