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고현아 기자 armian23@hanmail.net | 기사입력 2021/06/30 [14:37]

[날씨] 전국 곳곳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고현아 기자 armian23@hanmail.net | 입력 : 2021/06/30 [14:37]

6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저녁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와 충청도, 경상도,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바란다.   

 

▲ 30일 새벽 4시 위성영상   사진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특히, 국지적으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내리거나 내린 비가 모여들면서 공사장과 하천, 계곡물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상하수도 및 맨홀, 배수관 등 지하 시설물이 침수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며, 낮 동안에 하늘이 갑자기 어두컴컴해지거나 먼 곳에서 천둥소리가 들리는 경우에는 하천과 계곡을 멀리하는 등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7월 1일)도 오후에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제주도(서부, 산지)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모레(7월 2일)까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30도 내외가 되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25도 내외로 선선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3~30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상태는 '좋음' ~ '보통'으로 예상되나 인천과 경기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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