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강한 소나기...낮 최고 30도, 밤 사이 열대야

하선희 기자 hshsuny2018@naver.com | 기사입력 2021/07/09 [11:22]

[날씨] 전국 강한 소나기...낮 최고 30도, 밤 사이 열대야

하선희 기자 hshsuny2018@naver.com | 입력 : 2021/07/09 [11:22]

금요일인 오늘(9일)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경기동부, 충청권내륙, 강원도, 일부 전라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자료제공: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모레까지 대기불안정에 의해 전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10일 새벽(03시)까지) 전국 5~60mm(많은 곳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80mm 이상)이다.

 

예상 강수량(10일까지)은 제주도 20~60mm이다.

 

특히, 오늘 낮 동안 기온이 올라 대기불안정이 더욱 강해지면서, 오후(12시)부터 저녁(21시) 사이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총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최대순간풍속 70m/h(20m/s)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소나기 특성상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매우 국지적으로 나타나고, 강수량의 지역간 차가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강한 소나기로 인해 큰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충분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낮 기온은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내외가 되겠고, 습도가 높아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일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다.

 

특히, 경기내륙, 충북, 경상권내륙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고,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5~31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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