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나고 폭염·열대야 시작...온열질환 주의해야

정효정 기자 ojicjoo@hanmail.net | 기사입력 2021/07/19 [16:03]

장마 끝나고 폭염·열대야 시작...온열질환 주의해야

정효정 기자 ojicjoo@hanmail.net | 입력 : 2021/07/19 [16:03]

소방청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 구급출동 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 소방청  © 뉴스다임

 

최근 2년간 119구급대 폭염 관련 출동현황을 분석해보면, 2019년 온열질환자 수는 폭염특보가 가장 많았던 7월말 ~ 8월초 사이에 집중돼 있고, 2020년에는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8월 중순부터 급격하게 증가했다.

 

▲ 2019-2020년 발생일 기준 폭염관련 처치환자 현황      자료제공 : 소방청  © 뉴스다임

 

이에 소방청은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에 생리식염수, 얼음조끼(iced vest) 등 폭염 대응 구급장비 9종을 비치하고 구급대원 특별교육을 실시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전국 시·도 소방본부 119상황실은 온열질환 응급의료 상담 및 응급처치 지도를 강화하고 있고, 119구급차 부재 시 응급의료 공백방지를 위해 지정된 전국 1,423대의 펌뷸런스에도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춰 폭염대응 예비출동에 대비하는 등 폭염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고, 낮시간 동안에는 논밭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가벼운 옷차림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물병을 꼭 휴대해야 한다.

 

특히, 2020년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전체 온열질환자 686명 중 72.6%가 12시 ~ 18시 사이에 발생했고, 전체의 26.8%가 바다/강/산/논밭에서 발생했으므로 낮시간 논밭일 등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폭염, 열대야, 온열질환, 119, 응급처치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