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해안 중심 '많은 비', 내일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

고현아 기자 armian23@hanmail.net | 기사입력 2021/08/09 [19:20]

[날씨] 동해안 중심 '많은 비', 내일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

고현아 기자 armian23@hanmail.net | 입력 : 2021/08/09 [19:20]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서와 경상권동부, 제주도는 오늘(9일) 낮까지, 강원영동은 오늘 밤까지 비가 오겠다. 한편, 충청내륙과 전라내륙, 경상도서부에도 오늘 낮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자료제공: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내일(10일) 아침부터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 모레(11일) 낮부터 밤 사이 강원내륙·산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레 오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이 33도 내외,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으며, 도심지역과 남부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35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가 되겠다.

 

한편, 오늘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며, 간판이 떨어지거나 야외 설치물, 유리창 파손 등 강풍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과 보행자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

 

한편, 인천과 경기도, 충남, 전남의 오존 상태가 '나쁨'으로 예상되니 주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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