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롯데마트서 신품종 과일 판촉 행사 진행

노진환 기자 rocjr21@gmail.com | 기사입력 2021/09/13 [15:04]

농진청, 롯데마트서 신품종 과일 판촉 행사 진행

노진환 기자 rocjr21@gmail.com | 입력 : 2021/09/13 [15:04]

농촌진흥청은 한가위를 앞두고 자체 개발한 과일 신품종 홍보를 위해 10일, 롯데마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판촉 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블로그  © 뉴스다임

 

이번 판촉 행사는 신품종 과일에 대한 종합적인 판매 지원을 통해 과일 소비를 늘리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이달 10일부터 시작된 판촉 행사는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릴 때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과일은 사과 ‘황옥’과 배 ‘창조’, ‘한아름’ 등 6품종이고, 물량은 사과 70톤, 배 131톤에 달한다.

 

▲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  © 뉴스다임

 

‘황옥’은 무게 200g의 중간 크기 사과 품종으로 껍질이 노란색을 띠고, 그냥 먹어도 좋지만 당도(16.8브릭스), 산도(0.58%)가 높아 주스용, 파이용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화산’은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으로 서서히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배 품종이며, ‘황금배’는 1∼2인 가구가 먹기 좋은 크기에 맛이 부드럽고 시원하다. 

 

‘신화’는 기존 품종 ‘신고’보다 당도가 높고,(13브릭스) 맛이 부드럽고 아삭하며,  ‘창조’는 단맛과 신맛이 조화롭고, 과즙이 풍부하다. 

 

또한, ‘한아름’은 크기는 작지만,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원황’은 과즙이 풍부하고 청량하여 상쾌한 식감을 자랑한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롯데마트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품종 농산물 홍보와 판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농진청은 롯데마트에서 제공하는 대형마트 농산물 수요 현황 자료를 산지 판매 전략 수립과 품종 개발 방향을 정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며, 롯데마트는 신품종 판로 확대를 위해 소비자 홍보와 품종 기획․판매, 농가 포장․판매 상담 등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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