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탄소중립 대응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에 힘 모아

노진환 기자 rocjr21@gmail.com | 기사입력 2021/09/16 [10:06]

농진청, 탄소중립 대응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에 힘 모아

노진환 기자 rocjr21@gmail.com | 입력 : 2021/09/16 [10:06]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경상국립대학교, 합천축협과 함께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합천축협에서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료 효율성이 높고,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초우량대형한우 집단을 육성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 뉴스다임

 

세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초우량대형한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첨단 번식기술을 적용해 집단 육성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전체, 육종, 번식, 질병, 사양 등 최근까지 개발된 전반적인 신기술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최신 수정란 생산과 이식기술(OPU)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합천축협은 초우량대형한우 연구에 필요한 가축과 장소를 제공하고, 생산성 조사에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경상국립대학교 공일근 교수는 “최신 OPU 기법을 이용한 수정란 생산‧이식으로 우수 집단 육성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