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산업현장 ‘폭염예방 설비’ 미리 준비한다

오경애 기자 iandi21@naver.com | 기사입력 2022/04/11 [13:08]

안전보건공단, 산업현장 ‘폭염예방 설비’ 미리 준비한다

오경애 기자 iandi21@naver.com | 입력 : 2022/04/11 [13:08]

안전보건공단은 여름철 제조 및 건설현장 등 폭염에 취약한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재난예방 대책 설비 지원 사업'에 나선다.

 

▲ 사진제공 : 고용노동부 블로그  © 뉴스다임

 

최근 5년간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156명의 재해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26명(16.6%)이 사망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옥외작업 빈도가 높은 건설업과 환경미화 등 서비스업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여름 동아시아 전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기상청에서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올 여름 매우 무더운 날씨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재난예방 대책 설비 지원 사업'을 통해 '이동식 에어컨'이나 '건설현장용 그늘막' 구입 비용을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소요금액의 최대 70%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는 100억원의 규모로 산업현장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금년도 지원 신청 방법은 기존에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를 받는 방식에서 기한 내 신청, 접수를 받는 공모방식으로 변경했다.

 

사전에 공모 신청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여 폭염재난 위험시기(6~9월) 이전 적시에 폭염 예방품목이 지원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참여 신청은 18일부터 5월 9일까지 약 3주간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그 밖에 신청방법, 사업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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