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미국 루트 66을 자전거로 가다<9>

111KM를 하루에

뉴스다임 | 기사입력 2024/07/20 [11:45]

[기획] 미국 루트 66을 자전거로 가다<9>

111KM를 하루에

뉴스다임 | 입력 : 2024/07/20 [11:45]

이번 마국 '루트 66 자전거 횡단'에는 이것저것 많은 얘기들을 남기기 보다

사진을 찍어 마치 화보집의 형태로 남기고 싶다

김길환(BICYCLE JOKER KIM)

 

 

하루 100km를 넘게 주파한 날은 그야말로 녹초가 된다.

이날은 111km를 돌파했고, 타이어를 잃었다.

▲ 타이어를 잃었다  © 뉴스다임

 

각양각색의 간판들은 언제나 신선한 볼거리로 카메라를 끌어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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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의 '챈들라' 라는 곳을 지나는데 이곳엔 루트 66 기록관이 있다.

 

입장료 7달러를 내고 들어가면 전문 가이드가 설명을 해 준다고 하는데

영어를 못 한다고 하니, 그냥 '들어나보라'고 무료 입장까지 허락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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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자마자, 마침 자전거가 눈에 들어와 사진에 담아 보는데 예전에는 이 곳 강당에서 결혼식이 열리기도 했다고 한다..

 

 

바닥에는 루트 66 맵이 깔려 있는데 매우 인상적이다. 내가 달려 온 여정을 다시 되 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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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는 은근히 볼거리가 많다. 다음에 닿은 마을에서는 존스 플레이스 OK’라는 곳을 들르게 되었는데 루트 66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존 아저씨가 직접 만든 작품들로 가득찬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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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주인장은 소싯적에 루트66 100마일을 마라톤으로 달린 분이다.

자전거로 루트66을 달리고 있는 내게, 뭔지 모를 공감을 느꼈을까

물과 음식물을 엄청 챙겨 주신다.

 

▲ 마라톤 뛴 기록이 여전히 남아 있다  © 뉴스다임


다음 여정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아주 특이한 건축물이 있어 들른다.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는 문화 공간인데 건물과 주변 경관이 여태 본 미국과는 또 다른 이국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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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장 내부 모습  © 뉴스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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