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시내중심가 첫 금연시범지역으로 지정

이달 초, 뉴 사우스 웨일즈대 캠퍼스 금연구역으로 지정

권경화 기자 | 기사입력 2014/06/27 [21:43]

호주, 시드니 시내중심가 첫 금연시범지역으로 지정

이달 초, 뉴 사우스 웨일즈대 캠퍼스 금연구역으로 지정

권경화 기자 | 입력 : 2014/06/27 [21:43]

호주 시드니 시내 중심가 일부지역이 시의회에 의해 첫 금연시범지역으로 지정된다.

시드니 시의회는 시내 중심가 마틴 플레이스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정하는데 6개월에 걸쳐 만장일치로 투표가 통과되었다.
 
이 계획안은 자유당 의원회 크리스틴 포스터 의원이 제안했다. 포스터 의원은 "지난해 멜버른 도시 시내중심가가 흡연금지구역으로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제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포스터 의원은 “흡연자의 권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공공장소에서 비흡연자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브리즈번은 2011년에 시내중심가 퀸스트리트몰에서 흡연금지를 시행했다. 그후 브리즈번은 경고를 무시한 흡연자에게 22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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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의원은 “시드니 금연구역에서 경찰이나 감시가 필요없이 시민들이 금연지역 경고 표시판만으로도 이를 잘 지킬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이달 초 뉴사우스 웨일즈 대학교 전체 캠퍼스가 금연구역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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