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새, '부쉬 스톤 컬류'

권경화, 이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15/04/07 [11:36]

호주의 새, '부쉬 스톤 컬류'

권경화, 이지은 기자 | 입력 : 2015/04/07 [11:36]

▲  자신의 몸색과 비슷한 환경에서 숨어 지내는 bush stone curlew   사진: 권경화 기자
▲  짝을 이뤄 다니는  bush stone curlew     사진: 권경화 기자   

호주 북쪽지역에 서식하는 부쉬 스톤 컬류(bush stone curlew)는 몸 길이 55~60cm의 호주의 고유종인 텃새로 주로 땅에서 사는 새다.

야행성이며 개구리, 거미, 곤충 등의 작은 양서 파충류나 작은 포유동물을 잡아 먹는다. 낮에는 키 큰 풀 또는 낮은 관목 사이, 깃털색과 비슷한 환경에서 숨어 지낸다. 

평소에는 날지 않지만 간혹 서투른 비행으로 먼 거리를 이동하기도 한다. 주머니쥐처럼 짧은 비명소리를 내며 위험을 느낄 때는 위협적인 자세로 쉰 소리를 내어 크게 운다.

열대 우림의 가장자리나 넓은 평원, 건조한 관목과 내륙수로 등 넓은 환경에서 서식하나 인공적인 경작지나 방목지, 도심에서 서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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