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일, 13일까지 추가 확인된 메르스 양성 사례가 7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확진자는 145명, 퇴원은 총 10명, 사망자는 총 15명이다.
13일 확진자 중 4명은 14번 확진자와 관련된 사례로서, 5.27~5.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방문과 외래 내원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3명은 대청병원에서 노출된 1명,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같은 층에 입원한 1명, 76번 확진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는데 동승한 1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145명이 확진되었고, 이 중 10명이 완치되어 퇴원하고, 14명이 사망하였으며, 121명이 치료 중이다. * 사망 총 14명 - 25번(57세, 천식/고혈압/쿠싱증후군) - 6번(71세, 만성폐쇄성 폐질환/신장 한쪽 절제) - 36번(82세, 천식/고혈압) - 3번(76세, 담관암/천식/만성폐쇄성 폐질환 등) - 64번(75세, 말기 위암) - 84번(80세, 폐렴) - 47번(68세, 판막질환) - 90번(62세, 간경변/간암) - 76번(75세, 다발성 골수종) - 83번(65세, 폐암) - 51번(72세, 폐렴, 급성신부전, 다발성 장기부전) - 23번(72세, 만성폐쇄성 폐질환/천식) - 24번(78세, 천식/고혈압) - 118번(67세, 갑상선기능저하증/고혈압) - 81번(61세, 면역력저하) 한편,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일 메르스 핫라인(109)을 통해 보건당국을 사칭, “환자 지원금을 제공하겠다”는 등 메르스와 관련된 전화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 사례가 나타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관할 보건소는 메르스 접촉자 등 관리대상에 대해서만 개별적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지원금과 관련된 개별적 연락은 하지 않는다. 치료비는 비급여항목과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전액을 국고지원해 환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없다. <저작권자 ⓒ 뉴스다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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